2011/12/06 19:39
중족골은 다섯개가 있는데 내가 다친부위는 5번째 중족골이다.. 위에 사진에서 12번에 해당한다.
나는 골절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뼈의 형태가 잘 유지되어있어서 수술은 하지 않았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6주 진단이 나온다..
-- 회복 일지 --
09.23 제5 중족골 골절
09.24 반깁스 시작
10.07 통깁스 시작
11.04 깁스 해체~
11.05 지팡이없이 산책 시작
11.13 첫 런닝 (2km)
11.15 두번째 런닝 (3.3km)
11.16 세번째 런닝 (3.3km)
11.23 축구시합 출전
11.25 도봉산 등반
깁스 하는 동안 가장 불편한거는 발을 고정시킨 상태로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것이다..
여름이 아니어서 그런지 가려움은 별로 느끼지 못했고.. (내가 둔해서 그런건지도..)
샤워하는건 그냥 포기..
매주 병원에가서 X-ray를 찍는데.. 뼈가 벌어지는 현상만 없으면.. 잘 붙고있다고 판단하면 된다..
대략 5주 정도 되면 새로운 뼈가 나오는게 보인다..
깁스를 풀고나면 그동안 근육을 안썼기 때문에 걷는것도 무지 힘들다..
그래서 초반에 발목, 종아리, 발바닥 부분을 스트레칭 해주면서 근육을 풀어주면 좋다..
깁스를 풀고나서도 한동안 통증이 있는데.. 그렇다고 발을 안쓰면 더 오래가고..
어느정도 발에 체중을 지탱하면서 걷는게 좋은것 같다.. 큰 충격을 다시 받지 않는한 뼈가 다시 부러지지 않는다..
그리고 약해진 근육이 회복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근육 회복에는 가벼운 런닝 및 등산이 도움이 되는것 같다..
한동안 깁스하고 다녀서 불편하긴 했지만.. 오히려 마음은 더 편안했었다..
뭔가 바쁜 일상에 쫒기다가.. 다치고나니.. 더 여유로움을 갖게 되었다고나 할까..
근데.. 일상으로 돌아오니.. 다시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음.. -_-;;
베컴도 나랑 똑같은 부위를 다쳤던데..
그러므로 내가 축구를 못해서 다친거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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